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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심리학 - 치료기법 (격려,마치 ~인 것처럼 행동하기,수렁 피하기)
    심리학 2024. 3. 8. 09:00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Adle가 제안한 3가지의 기법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치료기법 (격려,마치 ~인 것처럼 행동하기,수렁 피하기)
    치료기법 (격려,마치 ~인 것처럼 행동하기,수렁 피하기)

    개인심리학 - 치료기법

     

    (1) 격려
    격려(encouragement)는 Adler 학파의 치료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치료적 개입 중 하나입니다. 간단히 정의하면, 격려는 다른 사람에게 용기를 부여하는 과정입니다. 그러나 격려는 단순히 기술이 아니라 치료자의 기본적인 태도와 마음가짐입니다. 격려는 용기를 끌어내고 지지하는 구체적인 언어적 행동을 넘어서 인간 본성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입니다. 인간은 그 자체로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즉, 격려는 "네가 잘할 때나 올바르게 할 때 나는 널 좋아한다."가 아니라 "나는 네가 있는 그대로를 좋아한다."라는 태도를 반영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격려는 단순히 당신의 존재 자체에 만족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정신적인 격려는 개인이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했을 때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를 키웁니다. 격려는 내담자가 자신을 존중받는 존재로서의 자아 인식을 높이고, 자신감과 심리적 강인성을 강화하는 핵심적인 치료적 요소입니다.

    격려를 통해 내담자는 용기를 얻게 됩니다. 용기는 앞으로 나아가는 의지입니다. 용기는 실패에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수용과 안전에 대한 인식에서 비롯됩니다. 격려는 내담자가 자기 능력과 장점을 인식하고,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과 과정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격려는 타인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권위, 강요, 처벌과 같은 위협적인 행동은 개인을 책임감 있고 능력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아닙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행동은 사람을 불안하고 낙담하게 할 뿐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Dreikurs(1953)의 말처럼, 식물이 물을 요구하는 것처럼 인간도 격려가 있어야 합니다.

    격려하는 일의 절반은 낙담을 유발하는 것을 피하는 것입니다. 비판, 처벌 또는 보상과 같은 외부적인 통제는 자발적인 행동을 하는 데 필요한 용기를 파괴하고 낙담을 초래합니다. Evans(1996)는 사람을 낙담시키는 다섯 가지 행동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높은 기대나 비현실적인 기준 설정하기, 실수에 초점을 맞추기, 다른 사람과의 비교하기, 비관적인 해석 내리기, 과도한 책임감을 지니고 통제적인 행동하기. 격려 없이는 내담자가 부적응적인 행동을 스스로 수정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수 없습니다. 부적응적인 행동을 할수록 더 많은 격려가 필요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러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격려받기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노력과 개선에 주목하는 대신 사람들은 실수를 지적하며 그들의 힘을 꺾어 놓습니다. 격려하기 위해서는 외부적인 통제를 자제하고 실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중단해야 합니다. 격려는 칭찬과는 달리 결과가 아니라 노력과 향상에 주목하며, 양식과 실수를 지적하는 대신 잠재력과 장점에 주목합니다. 격려할 때는 행동과 개인을 분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적응적인 행동은 근심스러울 수 있지만, 그러한 행동을 한 사람을 부적응자로 낙인찍거나 타이핑해서는 안 됩니다. 격려는 내담자가 자신의 강점을 향상하게 시키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격려는 내적 동기를 강조하여 내담자가 자기 통제력을 발전시키도록 돕는 방법입니다.

    부적응적인 행동은 주로 낙담의 결과이며, 이에 따라 이질감과 소외감을 느끼게 되어 공동체 의식을 저하합니다. Adler에 따르면, 모든 정신장애의 증상은 낙담의 결과입니다. 고통받는 사람을 격려하는 것만이 그가 자신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게 하는 기반입니다.


    (2) 마치 ~인 것처럼 행동하기
    마치 ~인 것처럼 행동하기(acting as if)는 내담자가 스스로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을 실제로 성취할 수 있는 것처럼 행동하도록 권장하는 치료적 개입 방법입니다. 기분이 좋은 것처럼 행동하면 실제로 기분이 좋아질 수 있으며, 자신감 있게 행동함으로써 자신감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가능한 것처럼 행동함으로써 새로운 인식과 결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언어적으로 학대하는 남편에게 위축되어 저항하지 못하는 여성은 마치 남편에게 대항할 수 있는 용기를 지니거나, 남편이 계속 모욕할 경우 관계를 청산할 용기를 가진 것처럼 행동해 보도록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을 통해서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남편의 언어적 학대 행위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법은 내담자의 신념과 문제의식을 변화하고 통찰을 얻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신념으로 새로운 행동을 시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존심과 자신감을 향상하게 시키고 새로운 변화를 위한 용기를 북돋우며 행동의 목표를 재정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수렁 피하기
    수렁 피하기(avoiding the tar baby)는 사람들이 흔히 빠지는 함정과 난처한 상황을 피하도록 돕는 치료적 기법입니다. 치료자는 내담자의 지속적인 자기 파괴적인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예측하지 못했던 새로운 방식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를 느끼면 혼자 백화점에 가서 돈을 낭비하며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는 내담자의 경우, 이러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권하는 대신 내담자에게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친구들을 불러내어 돈을 많이 쓰지 않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을지를 계획하도록 제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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