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 개인 심리학의 주요 개념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이론의  주요 개념에 관해서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아들러는 인간은 목표지향적인 존재이고 열등감을 극복하며 성장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인간의 현실에 대한 주관적 인식을  인간에게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개인 차원이 아닌 근본적으로 사회적인 문제라고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들러는 어느 한 부분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행동을 통합적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렇듯 프로이트와는 상반되는 개념을 다루는 개인심리학에서 인간관과 인간의 갈등을 어떻게 설명하고자 하는지를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개인심리학의 주요 개념

아들러 이론(Adlerian Theory)은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의 심리학 이론으로, 개인의 행동과 성격 형성에 대한 이해를 제공합니다. 특히나 아들러는 프로이트(Freud)와 융합하지 않고 개인을 사회적, 문화적 맥락에서 이해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아래의 다섯 가지 문단은 아들러 이론의 주요 개념에 대한 포괄적인 설명입니다:

Adler에 따르면, 인간은 사회적 맥락에서 자신만의 인생 목표를 추구하는 창조적인 존재입니다. Freud는 인간을 결정론적이고 생물학적인 시각에서 바라보지만, Adler는 목적론적이고 사회심리학적인 시각에서 인간을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이러한 점이 프로이트의 분석심리학과 가장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에게 있어 인간은 생물학적 성적 본능에 의해 움직이는 존재가 아니라, 사회적 관계 속에서 자신이 선택한 목표와 가치를 추구하는 존재입니다. 인간은 유전과 환경의 영향을 받지만, 자기 경험을 모두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방식으로 해석하는 창조적인 힘을 갖고 있습니다.

 

아들러 개인심리학의 주요 개념

개인심리학은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중요한 가정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첫째로, 인간은 목표지향적인 존재입니다. 모든 행동은 목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인간은 미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창조적인 존재이며,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창조합니다. Adler는 Vaihinger의 "마치 ~처럼"의 철학에서 영향을 받아 허구가 현실에서 파생된 상상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이러한 허구를 사용하여 자신의 삶을 끌어나간다고 보았습니다.

둘째, Adler에 따르면, 인간 행동의 가장 기본적인 목적은 열등감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그는 열등감을 극복하고 완전성을 추구하는 동기가 선천적이라고 봤습니다. 열등감은 인간의 삶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며, 모든 사람이 경험하는 보편적인 감정으로서 창조적인 삶을 끌어내는 원동력으로 작용합니다. 인간은 열등감을 보상하기 위해 우월성, 완전성 및 숙련을 통한 자신감을 추구하고 더 나은 자아를 발전시키려 합니다. 특히 어린 시절에 경험한 열등감을 보상하기 위해 미래의 가상스러운 목표, 즉 가상의 자아를 만들게 되며, 이러한 목표는 삶의 중심 목표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Adler에 따르면, 인간은 약 6세 때 완벽한 존재로 여겨지는 가상의 자아를 만들어 삶의 목표로 추구하게 됩니다. 이러한 삶의 목표는 열등감을 극복하고 자아를 성장시키는 동기의 근원이 됩니다.

셋째, 개인심리학은 현실에 대한 주관적 인식을 강조하며, 의식을 무의식보다 중시합니다. 이전의 심리학들이 인간의 과거 경험과 유년 시절을 바탕으로 형성된 무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면, 아들러는 인간은 유전과 환경에 영향을 받는 모든 경험을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방식으로 해석하는 창조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해석을 통해 개인은 자신, 타인, 그리고 세상에 대한 신념을 형성하고 삶에 대한 태도와 생활양식을 발전시킵니다. 개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주관적인 인식과 세상을 인식하는 개별적인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넷째, 개인심리학은 인간이 사회적 존재임을 강조합니다. 개인은 사회와 분리된 존재로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인간은 다른 사람들과의 연결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원합니다. 따라서 인간은 기본적으로 공동체 의식을 가지며, 사회적 관심을 지닌 존재입니다. Adler는 모든 문제가 근본적으로 사회적인 문제라고 믿었습니다. 사회는 개인의 노력으로 발전하며, 사회적 관계에 관심이 없는 개인은 심리적으로 소외되고 쇠약해집니다. 따라서 타인이나 사회와의 연결과 사회적 기여를 위한 노력은 건강한 삶의 본질적 요소입니다. Adler는 사회적 연결감 속에서 타인의 행복을 위해 기여하는 것을 정신 건강의 중요한 요소로 간주했습니다.

마지막으로  Adler는 인간을 통합적으로 움직이는 존재로 간주했습니다. 그는 인간을 분석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전일적인 존재로 이해하고자 했습니다. Freud의 원초아, 자아, 초자아와 같은 내적 갈등보다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통일성 있게 나아가는 존재로 인간을 이해하려 했습니다. 개인의 삶은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신체, 정서, 지각, 사고를 포함한 성격 전체의 움직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은 이러한 목표를 향해 일관성 있게 나아가는 통합적인 전체로서 이해되어야 한다고 봤습니다. Adler는 개인의 분리 불가능성을 강조하여 자신의 이론을 '개인(individual)' 심리학이라고 명명했습니다. 'Individual'이라는 영어 단어는 더 이상 분리할 수 없다는 의미의 'indivisible'에서 유래했습니다.